역북집 청주점에서 고기 굽는 손길이 달라졌다.

평일 저녁 청주 흥덕구에서 지인과 약속이 있어 역북집 청주점을 찾았습니다. 주소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현로 102-22 107,108호라 출발하기 전에 번지와 호수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날은 오후 일정이 길어 제대로 식사할 시간이 없었던 터라 저녁에는 불판에서 바로 구운 삼겹살을 먹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커서 자리에 앉자마자 많이 구울 생각이었는데 고기가 불판에 올라간 뒤에는 조금씩 익혀 먹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표면의 색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집게를 들었다가 조금 더 기다리려고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괜히 배고픈 마음만 앞섰습니다. 한쪽 면을 충분히 익힌 뒤 뒤집고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면서 본격적으로 젓가락을 움직였습니다. 처음 몇 점은 빠르게 먹었지만 허기가 가라앉은 다음부터는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한 사람이 계속 굽지 않고 집게도 자연스럽게 바꿔가며 사용했습니다. 빠르게 저녁만 해결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불판을 사이에 두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게 된 식사였습니다.

 

 

 

 

1. 서현로에서 호수까지 다시 봤습니다

 

역북집 청주점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현로 102-22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도로명 주소뿐 아니라 107,108호라는 정보도 함께 기억해 두었습니다. 목적지까지 거리가 남아 있을 때는 안내에 따라 움직였지만 가까워진 다음부터는 주변 건물과 번지를 직접 살폈습니다. 처음에는 서현로 102-22만 찾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할 무렵에는 호수까지 다시 확인하게 됐습니다. 혼자 괜히 엉뚱한 쪽을 먼저 살피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명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출발한다면 역북집 청주점이라는 상호와 서현로 102-22 107,108호를 함께 공유해 두는 편이 수월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예상 도착 시간만 계산하기보다 목적지 주변의 진입 방향과 주차할 곳을 살펴볼 여유까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약속보다 조금 먼저 움직여 마지막 구간에서는 마음이 급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도착 안내가 가까워진 뒤 건물 번호와 호수를 차례로 확인하면서 움직이는 방법이 실용적입니다.

 

 

2. 고기 나오기 전에 테이블부터 비웠습니다

자리에 앉은 직후에는 휴대전화와 가방을 바로 옆에 두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삼겹살을 굽기 시작하면 집게와 가위, 접시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개인 물건부터 불판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옮겼습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 공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고기가 올라가니 예상보다 손을 넓게 움직였습니다. 괜히 나중에 정리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판에서는 불판과 가까운 사람이 집게를 잡고 다른 사람은 필요한 접시를 챙기는 식으로 움직였습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대화를 이어가다가도 표면의 색이 달라지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운데로 모였습니다. 한 사람이 계속 굽고 있으면 본인의 식사가 늦어지기 때문에 몇 점을 먹은 뒤에는 집게를 넘겼습니다. 두 번째 판부터는 누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아도 한 사람은 고기를 뒤집고 다른 사람은 익은 조각을 챙겼습니다. 테이블 위를 처음부터 단순하게 정리해 둔 덕분에 가위나 접시를 옮길 때 손이 겹치는 일도 적었습니다. 몇 번 굽고 나니 처음의 분주함은 사라지고 식사 흐름도 자연스럽게 맞았습니다.

 

 

3. 첫 단면을 확인하고 손을 늦췄습니다

 

삼겹살은 한쪽 면을 충분히 익힌 뒤 반대쪽으로 돌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눴습니다. 처음 자른 조각을 바로 집으려고 했는데 단면을 보니 조금 더 익히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젓가락을 잠깐 내려놓았습니다. 허기가 큰 날에는 평소보다 손이 먼저 움직인다는 것을 이날 다시 느꼈습니다. 혼자 첫 점부터 급하게 먹지는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는 불판에 고기를 빽빽하게 올리지 않고 조각 사이에 간격을 남겼습니다. 먼저 올린 것과 나중에 추가한 것을 구분하기 쉬웠고 익은 삼겹살부터 바로 챙길 수 있었습니다. 빈 곳에는 다음 고기를 올려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꺼번에 넉넉하게 구워야 빨리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필요한 만큼씩 올리는 방식이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첫 몇 점을 먹고 나서는 젓가락 속도도 자연스럽게 느려졌습니다. 제가 고기를 자르는 동안 일행이 익은 조각을 챙기고 다음에는 역할을 바꾸면서 먹으니 불판을 관리하는 과정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4. 한 판 쉬니 먹을 양이 다시 보였습니다

첫 판이 거의 끝났을 때는 비슷한 양을 곧바로 더 구워도 충분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물을 한 잔 마시면서 잠깐 젓가락을 내려놓으니 조금 전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배부름이 천천히 따라왔습니다. 불판에서 바로 익힌 고기를 계속 집어 먹다 보면 한 점씩 먹었다는 생각 때문에 실제 양을 놓치기 쉬웠습니다. 괜히 초반 기세대로 계속 올리지 않길 잘했습니다. 쉬는 동안에는 사용하지 않는 접시를 한쪽으로 모으고 집게와 가위를 둘 자리도 다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았는데 테이블에 여백이 생기니 다음 판을 시작할 때 움직임이 훨씬 단순했습니다. 가방이나 겉옷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불판과 거리를 두고 두는 편이 신경 쓸 부분을 줄여줬습니다. 저는 이날 삼겹살을 먹을 생각으로 냄새가 남아도 관리하기 어렵지 않은 옷을 골랐습니다. 몇 분 이야기를 나눈 다음 필요한 만큼만 다시 굽기 시작하니 초반보다 속도가 안정됐습니다. 한 판 사이에 잠시 쉬는 것이 마지막까지 부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5. 식사를 마치고 서현동을 걸었습니다

 

역북집 청주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는 바로 귀가하지 않고 주변을 잠깐 걷기로 했습니다. 삼겹살을 든든하게 먹은 직후라 다른 음식을 이어서 먹기보다는 가까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서현동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는 일정이 부담이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녁만 먹고 헤어질 계획이었는데 밖으로 나오니 못다 한 이야기가 남았습니다. 괜히 바로 차에 타기 아쉬웠습니다. 가까운 카페를 찾아 잠시 쉬면 이동 시간을 길게 쓰지 않으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고, 시간이 더 있다면 가경동 방향으로 움직여 다음 일정을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은 날에는 무심천 방향으로 이동해 별도의 산책 시간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늦은 시간까지 식사를 했다면 서현로 주변에서 짧게 움직인 뒤 귀가하는 쪽이 실용적입니다. 저는 삼겹살을 먹은 직후 차량에 오래 앉아 있기보다 몇 분이라도 걸으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날도 식탁에서는 계속 손을 움직였지만 밖에서는 걸음을 늦추니 든든했던 느낌이 차분하게 가라앉았습니다.

 

 

6. 먹은 자리만 채우며 천천히 구웠습니다

이날 삼겹살을 먹으면서 가장 잘 맞았던 방법은 처음부터 불판 전체를 고기로 채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배가 고프면 여러 조각을 동시에 올리고 싶지만 비슷한 시점에 모두 익으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몇 점이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고기 사이에 여백을 남기고 시작한 다음 익은 조각을 먹은 자리에 새로운 삼겹살을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굽는 횟수가 늘어 번거로울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어느 조각을 먼저 챙겨야 하는지 확인하기 쉬웠습니다. 혼자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한 사람이 계속 불판을 담당하기보다 몇 점을 먹은 다음 집게를 자연스럽게 바꾸는 방식도 좋습니다. 직접 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고려해 뒤 일정은 너무 촘촘하게 잡지 않는 편을 권합니다. 처음 방문하는 일행에게는 서현로 102-22 107,108호라는 주소를 미리 보내두면 위치 확인이 수월합니다. 고기 식사를 예상한다면 관리하기 쉬운 옷차림도 실용적입니다. 다음에는 첫 판부터 적당한 양으로 시작하고 실제 배부름에 맞춰 추가하면서 조금 더 천천히 먹을 생각입니다.

 

 

마무리

 

청주 흥덕구에서 삼겹살이 당겨 찾아간 역북집 청주점은 직접 고기를 구우면서 지인과 저녁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고 싶었던 날 기억에 남았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현로 102-22 107,108호라는 주소를 미리 확인해 두니 처음 방문하는 길에서도 목적지 주변을 서두르지 않고 살필 수 있었습니다. 이날 가장 기억나는 순간은 첫 고기를 자른 뒤 바로 먹으려고 젓가락을 들었다가 단면을 보고 다시 내려놓았던 때입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커서 빠르게 먹을 줄 알았는데 몇 점을 챙긴 뒤부터는 예상과 달리 대화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괜히 처음부터 불판을 가득 채울 생각을 했습니다. 먹은 자리만큼 다음 삼겹살을 올리면서 굽자 마지막까지 따뜻한 상태로 챙기기 수월했습니다. 중간에 잠시 쉬며 실제 배부름을 확인한 것도 과하게 먹지 않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저녁을 정리했습니다. 다시 찾는다면 뒤 약속을 넉넉하게 두고 첫 판부터 서두르지 않으며 한 점씩 천천히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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